< 수다가 좋다 :: 불친절한 버스 기사님, 반성하세요 노무현 대통령 배너

수다가 좋다

어딜 가나 불친절은 용서가 되지 않는다. 특히나 대중교통을 이용하면서 불친절한, 난폭한 운전을 터프함으로 포장하려는 기사님은 특히나 더 싫다.
버스에는 노약자석도 있고 임산부를 위한 좌석도 있지만 승객들의 배려말고 가장 필요한 건 기사님의 배려다. 어르신이 노약자석까지 넘어지지 않고 무사히 착석하는 것, 벨을 누르고 무사히 하차하는 것까지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특히나 필자가 살고 있는 홍제동에서 세검정으로 가는 길은 젊은 사람이라고 해도 "기사님 부르셨어요?" 하던가 아님, 다른 사람의 발을 밟기 쉽상일 정도로 심하게 커브길이다. 그런 커브길이 어디 이 동네만 있겠는가. 다치기 싫으면 민폐를 끼치지 않기 위해서는 한정거장 전에 정차했을 때 미리 출입문 쪽으로 나와 있는 것이 안전하다.

어디 이쪽 동네만 그렇겠는가. 많은 커브길은 존재하고 그 커브길마다 있는 정류장에 무시히 내리기 위해서는 기사님의 도움도 많이 필요하다.
지인의 어머니는 버스에서 하차하는데 미처 다 내리지도 못했는데 기사가 출발하는 바람에 타박상을 병원에 입원도 하셨었고 퇴원한 지금도후유증으로 고생하신다.
노약자석이 중요하고 양보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버스를 움직이는 기사님의 마인드가 무엇보다 중요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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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버스에선 배부른(?)기사님을 만났다. 까칠하고 터프한(?) 운전을 하는 기사님이었다.
필자가 집까지 7정거장을 가면 됐다. 그 동안에 있었던 일이다.

버스 정류장에서 뛰지 않고 버스가 와주길 기다렸다 승차하는 아주머니께 기사님이 말했다.
"택시만 타시나봐요"
또 다른 정거장에선 세네살쯤 된 아이와 엄마가 승차했다. 아이걸음으로 계단을 한 칸씩 올라오자 기사님이 말했다.
"애 좀 안고 타시죠?"

허, 도대체 저 기사님이 왜 승객들한테 태클일까..왜 저렇게 불친절할까.. 이유를 알고 싶지 않고 그냥 불쾌했다.

아주 조금만 배려하면 모두모두 적어도 기분 나쁘지는 않을 수 있는데 왜 그 기사님 반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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