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5계명

주식 초보자를 위한 주식투자 5 계명

주식투자를 하기 전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마음의 자세에 대해 알아봅니다.

 

주식투자로 손해 볼 수 있다는 점을 인정하라.

주식투자로 잃지 않고 매번 이익이 난다면 아무도 은행에 예금은 하지 않고 주식거래를 할 것입니다. 펀드 투자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처음 주식투자에 입문한다면, 주식투자로 높은 수익을 가질 수도 있지만 손실을 볼 위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손실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둘 필요가 있습니다.

자신이 허용할 수 있는 손실의 범위를 대책으로 생각해 두어야 합니다. 주식 투자를 해서는 안될 자금으로는 생계의 기초가 되는 전 재산과 어떠한 일이 있어도 잃어서는 안 되는 자금입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여유가 있는 자금으로 투자를 해야 합니다. 혹시라도 주식투자 자금을 빌려서 투자를 할 경우라면 실패할 확률은 매우 높습니다. 또한 자금의 사용기간이 짧은 아파트 중도금이나 계약금과 같은 경우에도 투자에 성공할 수 없습니다.

 

 

목표수익률을 낮춰라.

연간 목표수익률을 100% 이상 잡고 있다면 투자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투자를 하다 보면 100% 이상 수익이 날 수도 있지만, 처음부터 목표수익률을 높게 잡으면 작전주나 부실주에 손을 대는 등 종목 선정에서 매매시점 판단까지 투자원칙을 일관되게 지키지 못하게 됩니다.

 

 

하루 종일 모니터 앞에 앉아 있지 마라.

주식투자는 상대가 있는 제로섬 게임입니다. 내 상황이 아무리 급해도 상대방은 나의 상황대로 움직여주지 않습니다. 마음이 느긋하고 평온해야 시장이 보입니다.

'나는 사려고 하는데 사람들은 왜 팔려고 할까?' 또는 '나는 팔고 있는데 다른 사람은 왜 사고 있을까?' 하는 식으로 매매하는 사람들의 이유나 심리를 입장을 바꿔 해아려보는 것도 여유를 찾는데 도움이 됩니다.

 

 

계좌 잔고가 항상 초기 투자금액이라고 생각하라.

만약 1,000만 원으로 투자를 시작했는데 투자손실이 많아 500만 원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이 500만 원을 초기 투자금액이라고 생각해야 합니다. 초기에 투자했던 자금 1,000만 원만 기억하고 있다면 올바른 투자 판단을 할 수 없습니다.

주식투자를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돈을 잃지 않아야겠지만, 손실 투자금액만 생각하면 투자판단이 흐려질 수 있습니다. 동일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남은 금액에 맞게 투자계획을 다시 짜는 게 중요합니다.

 

 

계좌를 관리해라

은행의 예금계좌는 잔고와 이자율 정도만 확인해 두면 되지만 주식투자를 하는 사람은 증권계좌의 자산가치가 시시각각 변동하기 때문에 자기 계좌를 수시로 관리해야 합니다. 주식투자는 계좌관리로부터 시작됩니다. 그리고 투자금이 있어서 1년 내내 100% 주식을 보유하는 것은 올바른 투자방법이 아닙니다. 현금 비중은 대체로 시장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지만 10~30% 를 유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원금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다면 주식계좌에서 출금해 다른 예금성 계좌에 옮겨 놓는 것이 좋습니다. 초기 투자금액과 뒤섞이면 수익관리가 힘들기 때문입니다.

투자일지 작성도 추천합니다. 투자일지는 보유주식과 변동 현환을 일자별로 종목, 수량, 평균단가, 현금비중, 평가금액 등으로 구분해 작성합니다. 비고란에는 주식을 매수한 이유와 매도한 이유도 적습니다. 투자일지 작성은 개인적인 매매동기를 객관화하는 작업으로, 내가 정한 투자원칙을 일관되게 지키며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도와주는 매우 효과적인 습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