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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자본이익률[ROE]로 저평가주 고르기

by miyah 2022. 3.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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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자본 이익률[ROE]로 저평가주 고르기

저평가주 고르는 4가지 기준 중에서 첫 번째 기준인 자기 자본 이익률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자기 자본 이익률(ROE)

기업은 마련한 자금을 자산에 투자하고, 경영자는 자산을 사용해 제품이나 서비스를 생산, 판매하여 이익을 만들어냅니다. 따라서 기업이 이익을 낼 수 있는 능력을 보통 총자산 수익률(ROE : Return On Assets)로 나타냅니다. 총자산 수익률은 기업 수익률이라고도 하며, 계산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총자산 수익률(ROE) = (이익/총자산) x100

 

 

기업의 자금은 차입금과 자기 자본으로 나눌 수 있는데, 총자산수익률에는 차입금과 자기자본이 모두 합계가 되어 있습니다. 주주 입장에서는 부채를 더한 총자산수익률보다 자기자본으로 수익을 내고 있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이때 필요한 자기자본이익률은 내가 투자한 돈으로 회사가 돈을 얼마만큼의 수익을 벌고 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당기순이익을 평균 자기자본으로 나누어 구합니다.

 

 

자기 자본 이익률(ROE) = (당기순이익/평균 자기 자본) x100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것이 은행에 예금하는 것보다 훨씬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배당기업  A사의 ROE가 해마다 15%가 넘는다면 A사의 주식을 매수하여 가지고 있는 것이 이자율 연 3%의 예금에 가입하는 것보다 이익이라고 불 수 있습니다. 

자기 자본 대비 15% 이상 이익을 낸 A사는 수익을 주주들에게 배당할 것입니다. 배당하고 남은 금액은 투자하거나 사내에 잉여금으로 유보해둘 것입니다. 이와 같은 활동으로 곧 기업의 가치가 올라가고 주가가 상승한다는 뜻입니다. 또한 ROE가 높은 기업에 투자할 경우 만약 고점에 매수하는 실수를 했더라도 장기투자를 하는 것이라면 매수단가 위로 상승할 확률이 높습니다.

따라서 투자대상 종목을 선택할 때는 첫 번째로 ROE를 체크해 보아야 합니다.

 

ROE가 타사에 비해 높다= 기업의 가치가 타사에 비해 높다.

향후 ROE가 높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올라갈 것이다. 그러므로 주가도 상승할 것이다.

향후 ROE가 낮아진다 = 기업의 가치가 떨어질 것이다. 그러므로 주가도 하락 또는 횡보할 가능성이 높다.

 

종목 선정은 ROE 체크를 해야 한다는 점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자기 자본보다 이익을 많이 내면 낼수록 이익을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이 강하기 때문입니다. ROE를 체크할 때 다음과 같은 주의점이 있습니다.

 

첫째는 감사보고서를 보고 반드시 영업외 수익(또는 손실)이 있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만약 부동산처분익, 환차익(또는 손) 등과 같이 1회성 영업 외손익이 있다면 제외하고 영업이익만을 기준으로 판단해야 합니다. 영업 외손익은 해당 연도에만 발생할 것이기 때문에 지속 가능한 이익이나 손실로 보기 어렵습니다. 

 

둘째는 과거 수치도 중요하지만 미래 수치에 더 중점을 두어야 합니다.

 

셋째는 미래 수치는 애널리스트가 예측한 수치입니다. 영업환경이 바뀌면 애널리스트가 예상 ROE 수치를 수정하게 됩니다. 그러므로 HTS에 정기적으로 들어가서 수치 변도 여부를 체크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ROE가 높아도 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고평가가 되었다면 유망한 투자대상이 아닙니다. 고평가 주가를 확인할 때는 주가 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이브이 에비타(EV/EBITDA)를 참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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